광명시흥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단에 물의 열로 냉·난방을 하는 친환경 방식이 도입된다.
경기도와 시흥시, 광명시,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도시공사는 이를 위해 최근 '신재생 수열 에너지 도입, 친환경 단지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개별 건축물이 아닌 대규모 단지에 이같은 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규모 역시 국내 최대로, 수열 냉난방 에너지 2만6천RT가 공급될 예정이다. 연간 3만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수준이다.
수열 냉난방 시스템은 물의 온도가 여름철에는 대기 온도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대기 온도보다 높은 점을 활용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시흥시, 광명시는 수열 에너지 도입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도시첨단산단을 조성하는 경기도시공사는 기술적 지원을 담당한다. 수자원공사는 실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광명시흥TV 도시첨단산단 '수열 냉·난방' 도입
경기도·시흥시·광명시·수자원公·도시공사 '맞손'
입력 2020-06-0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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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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