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나눔문화예술협회와 청년창업기업 등 참석자들이 농산물 키트 전달식을 갖고 있다. 2021.3.9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사)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유현숙, 이하 나눔협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따뜻함을 전했다. 나눔협회는 지난해 경인일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나눔릴레이 행사를 펼쳐나가고 있다

나눔협회는 9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솔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농산물키트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장인 가섭 스님과 김병욱 국회의원, 조정식 성남시의원, 한행하 (주)그린 이엔지 대표이사, 그리고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물품 나눔 행사에 나눔협회와 함께한 청년창업기업은 (주)장승F&F와 (주)밀스원, (주)더로얄클럽, (주)쎄라퀸, Firm9Zero, 하늘이야기카페 등이다.

이들은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활성화 사업(후원 KT&G) 중 '초기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창업 기업들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나눔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에 전달된 농산물 키트 100박스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쌀, 김치, 감자, 방울토마토, 김, 새송이 버섯 등과 손 소독제가 함께 담겨져 있다.

유현숙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이때 청년기업인들이 함께 나눔을 펼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혜택을 받은 청년기업들이 함께 후원자가 돼 상생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국내외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와 교육인프라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 및 문화소외지역 어린이 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저개발 국가 교육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