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_6.jpg
정장선 평택시장이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 사업공모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1.8.4 /평택시 제공
 

"이제 평택에서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입니다."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의료복합타운 사업공모 평가 결과,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수우 브레인시티 PFV 대표는 4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며 대학병원급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8만2천㎡ 규모의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은 '인구 56만명' 평택시의 늘어난 상급종합의료기관 수요 충족 및 의료인프라 수준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3만9천여㎡ 부지에 500병상 규모
R&D센터 건립… 2027년 개원목표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16일 경기도 고시(제2020-5224호)에 의거,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의료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용지가 반영됐다. 평택 브레인시티 PFV는 이에 맞춰 의료복합용지의 수립 계획인 상급종합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추진하는 등 속도를 내왔다.

행정절차에 따라 90일간 공고 후 단수 참여사인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참여 의향서 등을 지난달 23일 접수받았다. 이후 내부정량평가와 외부 전문위원평가 등을 통해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이 최종적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08_5.jpg
평택 브레인 시티 의료복합용지 공급 위치. /평택 브레인시티 PFV 제공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은 3만9천여㎡ 부지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과 의료R&D센터 건립 계획을 마련,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수우 브레인시티 PFV 대표는 "평택시, 아주대병원 등과 긴밀히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