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랜드마크로 뜬다'.
수도권 최대 프리미엄아웃렛인 롯데몰 의왕점 타임빌라스가 10일 개장한다.
의왕점 타임빌라스는 부지 7만1천208㎡, 건축면적 4만5천411㎡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5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백운호수와 바라산을 앞에 둔 백운밸리의 자연친화적 특성을 살려 쇼핑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갖춘 시설로 특화 설계했다. 리조트에 온 듯한 편의성과 즐길 거리가 어우러져 앞으로 의왕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만㎡ 부지에 250여개 브랜드 입점
백운밸리내 쇼핑·볼거리·체험 특화
"호수공원 준공땐 여가공간 재탄생"
의왕시는 타임빌라스 개장을 계기로 지역 일자리 창출, 생활 편의성 향상, 외부 방문객 증가에 따른 시 이미지 강화로 지역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 의왕시민을 대상으로 롯데몰 입주 60여개 업체가 참여한 채용박람회를 개최, 7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식당과 출판사 등 시에 위치한 4개 업체도 입점을 확정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향후 쇼핑몰 주변으로 교통이나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착공하는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지역 내 5개 지구 개발사업 관련 훼손지 복구사업(27만1천여㎡)과 시 재정사업(7만2천여㎡)으로 조성되는 백운호수공원은 축제 및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한 상설무대, 다목적 잔디광장, 숲 교육장, 테마식물원, 전망대 등과 함께 화장실, 주차장(275면)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시 관계자는 "타임빌라스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인접한 백운호수공원이 2024년 준공되면 이 일대는 시민들에게 건강, 휴양, 힐링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멋진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