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신임 노동이사는 향후 2년간 기관의 주요 경영 사항을 결정하는 이사회에 비상임 이사로 참여하게 된다.
재단은 지난 6월 사내 노동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임원추천위 면접 과정을 거쳐 10월에 최종 후보를 경기도에 임명 제청해 조 이사를 선임했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임원으로 이사회에 참여해 예산 편성, 정관 및 규정 개정, 조직 개편 등 기관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조 노동이사는 "공약에 따라 매월 1회 이상 본부별 순회 면담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이사회에 적극 반영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