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마트시티(주)는 15일 환경분야 융합IT 설루션 전문기업인 (주)한국융합IT와 '스마트 하수도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사업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하수도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측(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걸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인천스마트시티는 지난 8월 인천 남동구의 상습침수구역 16곳의 하수관거에 한국융합IT가 개발한 첨단 수위 측정기를 설치했다. 인천스마트시티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성기욱 인천스마트시티 대표이사는 "도시 침수 등 하수도 사고를 예방하고 데이터 기반의 하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이번 협약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