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음을 상대방에게 통화대기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이링'서비스를 3월중으로 선보이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마이링 서비스는 기존의 대기음인 '뚜뚜' 소리대신 최신가요나 팝송은 물론 새소리와 물소리를 비롯해 자신의 목소리까지 녹음해 대기음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
이에따라 SK텔레콤 가입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음을 상대방에게 통화대기음으로 사용, 통화가 연결되기까지 기다리는 동안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4월부터는 발신번호별, 발신시간대별로 각각 다른 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어서 011가입자에게 발신하는 모든 고객들은 개별적으로 차별화된 대기음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SK는 앞으로 연인간에 사랑의 메시지도 대기음으로 사용할 계획이어서 이 서비스는 젊은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SK텔레콤 고객센터, 대리점, 지점에 신청하거나 휴대폰 ARS(1536)를 통해 가능하며 가입후 ARS(011-700-7777)와 네이트 홈페이지(www.nate.com)를 통해 원하는 음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단 017고객은 시스템통합이 완료되는 8월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4월부터 서비스이용료와 정보이용료로 구분해 유료화할 예정이다.
통화대기음 '내맘대로'
입력 200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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