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가는 웜 바이러스(Win32/Mimail.worm.13856)가 18일 국내에 유입돼 컴퓨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안철수연구소 등 바이러스백신 전문업체들에 따르면 이 웜은 세계최대 온라인경매업체인 이베이의 온라인 지불 자회사인 '페이팔닷컴'(PayPal.com)을 발신자로 하고 '중요함'(IMPORTANT) 또는 '당신의 페이팔 계정에 문제가 있다'(PROBLEMS WITHYOUR PAYPAL ACCOUNT) 등의 제목을 가진 e-메일로 위장돼 유포되고 있다.
특히 첨부된 파일(www.paypal.com.pif 또는 InfoUpdate.exe)을 열면 신용카드등의 개인 신용정보를 입력토록 하는 창이 뜨고 감염과 동시에 로컬 드라이브에 저장된 주소록으로 웜이 자동 발송된다.
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려면 백신프로그램을 최신의 보안수정프로그램으로 업데이트하고 감염된 것으로 생각되는 사용자는 하우스콜(housecall.trendmicro.co.kr)에 접속, 무료로 보안수정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해야 한다. <연합>
연합>
개인신용정보 빼내는 웜바이러스 국내 유입
입력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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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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