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33 5G는 지난 3월 '삼성 갤럭시A 이벤트 2022'에서 처음 공개돼 4월부터 해외 판매가 이뤄졌던 제품이다. 이번에 국내 판매도 시작한다.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주사율 90㎐에 화면 크기는 6.4형(162.1㎜)이다.
갤럭시 A33 5G 어썸 화이트. /삼성전자 제공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4천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2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 등 4개의 카메라를 후면에 탑재했다. 전면에는 1천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부착했다.
저조도에서도 밝고 선명한 이미지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야간모드를 강화해 자동으로 최대 12장을 촬영, 합성해 선명도를 높였고 인물모드 역시 듀얼 카메라에 AI 기술을 접목해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촬영이 가능토록 했다.
갤럭시 A33 5G 어썸 블루. /삼성전자 제공
5천mAh 대용량 배터리와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고, IP67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도 핵심이다.
출고 가격은 49만9천400원이다. 색상은 어썸 블루,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3가지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에도 출고 가격이 29만7천원인 갤럭시A13 LTE 모델을 국내에 선보였다. 올 상반기에는 갤럭시 A53과 A23을 출시했었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 시리즈가 전세계적으로 인기인 가운데,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A시리즈 모델을 국내에서도 잇따라 내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