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회장·정내수)가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건축 관련 제도·행정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건축사회는 건축 인허가 행정 통계 조사 실시,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평가 제도 도입, 건축사 사무소 실태 점검을 위한 민관 합동 조사 기구 신설의 필요성 등을 주장했다.
고양시 마두동에서 건물 균열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고양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이 현장 점검을 지원한 일, 부천지역 건축사회가 부천시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키로 한 일 등 지역 건축사회들의 활동 사항도 소개했다.
논의 과정에선 경기도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이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과 연계해 건축물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