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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거리로 나온 예술' 공모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아트센터는 '2023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도내 예술인과 단체를 공모로 선정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소외 공간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사업으로, 전문 예술인 뿐 아니라 생활 예술인도 참여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공연(음악·무용·연극·전통예술·다원예술 등)과 전시(사진·회화·조각·공예 등 야외전시가 가능한 시각예술)로 나뉘며, 참여 예술인과 단체에는 공연료 또는 전시료를 지원한다. 참여 단체 선정 과정에서 소외계층(어르신·장애인·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등)으로 구성된 예술 단체는 심사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 및 단체는 지정된 양식과 증빙자료를 첨부해 이메일(streetart@gg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다양한 예술인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선정된 예술인들과 함께 경기도 곳곳을 찾아 도민들이 문화 향유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