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경상… 중상자 없어 다행

 

용인시 기흥구의 경부고속도로(부산 방향)에서 다중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30명이 다쳤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분께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부산 방향)에서 M버스(광역급행버스)와 통근버스 등 5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해 30명의 경상자가 나왔고, 이들은 모두 대체버스를 통해 동탄한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선에서 버스 5대가 추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40명과 지휘차 등 장비 16대를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