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가 지역 내 도시개발 추진 상황에 맞춰 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시민 편의 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환경 보호 및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을 목표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초평지구와 월암지구 등의 개발로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확장이 필요했던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가 이뤄지면서 하수처리 능력이 일일 기존 1만5천㎥에서 2만㎥까지 확대됐다.
이를 통해 지역 인구 증가와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수질보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