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합기도, 유도, 검도 등 기존 무술의 장점을 모아 탄생한 '용무도(龍武道)'가 미국 무대에 진출한다.
대한용무도협회 이병익 전무는 현재 미국에서 태권도와 유도 사범으로 활동중인 용인대 출신 100여명을 중심으로 내년 하반기중 로스앤젤레스 등에 용무도 도장을 개설하고 미국지부도 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협회는 미국지부 결성 직후 중국 등 아시아권에 도장을 추가 개설한 뒤 내년중에 용무도 아시아연맹과 세계연맹도 창설할 계획이다.
용무도는 용인대 동양무예학과 교수인 이전무를 중심으로 무도대학 교수들이 지난 97년부터 4년여에 걸친 연구끝에 개발한 종합무술.
기존 4가지 무술의 장점을 살리고 급소치기와 십자로목비틀기 등 실전기술을 포함시켜 호신용으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6월 사단법인 형태의 협회가 정식 발족한 뒤 전국적으로 80여개의 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승단심사도 실시된다. <연합>연합>
종합무술 '용무도' 미국간다
입력 2001-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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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0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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