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송도·청라 자원순환센터(소각장) 시설 개·보수에 약 100억원을 투입한다.
인천시는 오는 6월까지 송도·청라 소각장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점검·수리하고, 주민편익시설을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는 송도 소각장에 33억원, 청라 소각장에 50억원을 각각 투입해 소각시설과 대기오염물질 제거시설 등 노후 설비를 고치고, 소모성 부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송도 소각장은 현대화하고, 청라 소각장은 폐쇄 후 새로운 부지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구상이 실현되기 전까지 소각장이 정상 가동하기 위해선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게 인천시 설명이다.
인천시는 송도와 청라 각 소각장의 견학로 역시 손 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선 약 9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소각장 견학로를 정비해 소각장을 찾는 시민들의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이들 소각장에 인천환경공단 시민환경해설사도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송도 소각장 인근에 설치돼있는 주민편익시설 개·보수(약 6억7천만원)도 실시한다. 송도 소각장의 주민편익시설에 있는 수영장의 여과설비와 공조기 필터 등을 교체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인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인천시, 송도·청라 소각장 시설 개보수에 100억 투입
입력 2024-04-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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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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