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능력, 여성, 북부지역 인재발탁 중점

경기도청 전경. 2024.7.17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2024.7.17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1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4급 과장급 승진자 29명을 확정했다.

도는 이번 4급 승진 인사의 특징으로 성과 중심, 여성, 북부지역 인재 발탁을 꼽았다.

먼저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 방침을 바탕으로 전체 승진자의 41%가 발탁 인사로 이뤄졌다. 도는 진정성 있는 자세로 도정 주요 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 업무 능력자들을 대거 승진시켜 노고와 성과를 인정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체 승진자 중 여성과 북부지역 공무원이 9명씩 승진하면서 여성 공무원과 북부지역 인재 발탁에도 중점을 뒀다.

한편, 도는 오는 8월 5일과 14일 전후로 5급 팀장급, 6급 이하 전보인사를 각각 단행해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와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발굴하고 여성과 지역 균형을 고려한 공정한 인사를 실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