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1층 로비에서 일주일 간 전시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지회장·임열수)는 지난 13일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제28회 ‘2024 경기지역 보도사진전’ 개회식을 열고 일주일간의 전시에 돌입했다. 1994년 창립한 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는 1996년 1월 첫 보도사진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꾸준히 명맥을 이어왔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대훈 경기신문 사장, 박현수 인천일보 사장, 최윤정 중부일보 사장 등 지회 소속사 대표들과 황성규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연 지사는 “수많은 사진이 생성되고 유통되는 사진의 홍수 시대에 보도사진의 가치는 더 특별하다”며 “한 해 동안 경기도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히 기록해 주신 사진기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기신문·경기일보·경인일보·기호일보·인천일보·중부일보·뉴스1·뉴시스·연합뉴스 등 지회 소속 사진기자들이 지난 1년간 도내 각종 현장을 누비며 생생히 기록한 보도사진들이 도민들에게 공유된다.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이어지며 온라인(http://ggkppa.or.kr)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임열수 지회장은 “보도사진은 단순 이미지가 아닌 그 이면에 있는 사건과 감정을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사회의 이슈를 조명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역사를 기록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진기자들의 목소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