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맞춤 체육 활동

수원 원천초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데이 행사 모습. /원천초등학교 제공
수원 원천초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데이 행사 모습. /원천초등학교 제공

수원 원천초등학교(교장 이봉섭)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스포츠데이’를 운영하고, 학생 중심의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 문화를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학년별 발달 단계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4학년을 시작으로 긴줄넘기, 실내 컬링, 팀빌딩 파이프, 티볼 등 다양한 종목이 운영되었다. 활동은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자율적 참여와 협동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학년이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단순한 체력 향상뿐 아니라 친구들과 협동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했다. 학생자치회 회장은 “티볼 경기에서 서로를 믿고 응원하며 함께한 순간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 원천초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데이 행사 모습. /원천초등학교 제공
수원 원천초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데이 행사 모습. /원천초등학교 제공

교사들 역시 이번 스포츠데이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체육담당 심민섭 교사는 “맑은 봄날 운동장에서 펼쳐진 스포츠데이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체육 활동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원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참여 중심의 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주훈기자 raindrop@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