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유역환경청(청장·홍동곤)은 15일 수도권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약 120개소를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잦은 집중호우로 비점오염물질의 하천 유입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는 장마철을 대비해 각 사업장 내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적정 관리하고 시설관리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날 교육은 비점오염원 설치신고제도 및 관련법에 대한 기본설명과 함께 비점오염저감시설 유지·관리 요령에 대한 실무중심의 강의로 구성됐다. 또한 비점오염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함에 따라 현장에서 질의응답 등을 사업장별 특수상황에 대한 맞춤형 해결책도 제공하기도 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비점오염물질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고,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크기 때문에 각 사업장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점오염저감시설 적정관리법을 철저히 숙지해 우리 지역의 수질개선에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