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이천시 영남향우회가 이천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2025.5.16 / 이천시 제공
지난 16일 이천시 영남향우회가 이천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2025.5.16 / 이천시 제공

이천시영남향우회(회장·이숙열)가 최근 이천시청 5층 다올실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지난 16일 열린 기탁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이천시영남향우회 이숙열 회장, 김정만 초대 회장, 이영화 고문, 임동국 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3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영남향우회원 13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1천만원을 모금했다. 해당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숙열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남향우회는 지역사회는 물론 고향을 위한 나눔과 상생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영남향우회는 이천에 거주하는 영남지역 출신 시민들의 모임으로, 평소에도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