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SKT)을 이용하는 인천의 섬 주민들은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유심(USIM)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T 수도권마케팅본부는 오는 20~21일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 방문해 유심 해킹 관련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SKT는 인천 섬 지역에 직원을 파견해 주민들의 유심 재설정이나 교체 등을 지원하고 간단한 A/S 서비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덕적도 방문 세부 일정은 ▲20일 덕적바다역(오후 1시30분~오후 5시) ▲21일 서포리 덕적친환경에너지홍보관(오전9시~오후1시30분) 등이다.
또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는 백령도에서 유심 교체 서비스가 진행된다. 백령도 유심 교체 장소와 시간은 ▲22일 용기포선착장(오전 12시40분~오후 2시), 백령도서관(오후 3시~오후 7시) ▲23일 백령도다목적회관(오전 8~11시), 용기포선착장(오전 11시30분~오후1시10분), 백령도서관(오후 3~9시)이다.
이후 SKT는 연평도와 영흥도 등에도 방문해 SKT 이용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섬 주민의 유심 교체 등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전달 받고, SKT에 장소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