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가 ‘지역별 인재 채용’ ‘공직자 충원 경로 다양화’를 목표로 선발한 ‘7급 지역인재’ 158명 중 인천대 출신 8명이 이름을 올렸다.
19일 인천대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최근 발표한 ‘2025년도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 직원 선발 시험’ 최종합격자로 행정직군 6명, 과학기술직군 2명을 배출해 역대 최다 합격자 배출을 기록했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부처에서 1년 간 수습 직원으로 근무하고, 임용 심사를 거쳐 7급 공무원으로 최총 임용된다.
지역인재는 학교장 추천을 거쳐 선발됐다. 추천 기준은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토익 700점, 토플iBT 71점 이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등으로 대학별 입학 정원에 따라 8~12명을 추천했다.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됐다.
지역인재 선발 시험은 2005년 시작됐고, 현재 40여개 중앙부처에 2천여명이 근무 중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