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기획관·법무담당관·산림환경소장 추가 인사
‘文 정부 출신’ 김원명 신임 홍보기획관, 박민제 신임 법무담당관

경기도 제21대 행정2부지사로 김대순 전 안산부시장이 임명됐다.
이로써 지난 3월 17일 오후석 전 행정2부지사의 퇴임 후 공석이던 자리가 2개월여만에 채워지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김대순 신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김원명 신임 홍보기획관, 박민제 신임 법무담당관, 김일곤 신임 산림환경연구소장 등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대순 신임 부지사는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상하수과장, 도시주택실 융복합재생과장을 거쳐 광주부시장, 양주부시장, 안전관리실장, 안산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임명된 김원명 신임 홍보기획관과 박민제 신임 법무담당관은 각각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 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친문(文)’ 인사로 꼽힌다.
김원명 신임 홍보기획관은 지난 2023년부터 최근까지 경기아트센터에서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사)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박민제 신임 법무담당관은 변호사 시험 3회를 통과했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 법무지원부장, 경기아트센터 경영기획실장을 지냈다.
김일곤 신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녹지과 산지관리팀장과 산림정책팀장을 거쳐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하며 소장으로 임명됐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