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 경기로 진행된 육상 종목에서 인천광역시 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17~18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트랙) 15세 이하부 혼성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인천 선발(정단비·최준혁·김건민·조백호·권예나·천채원·이해솔)은 3분40초66을 기록하며 인천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이어서 열린 여15세 이하부 800m 결승에선 한지혜(부원여중)가 2분18초6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인천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었다.
또한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해솔(구월여중)은 여15세 이하부 400m 결승에서 59초0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필드) 여12세 이하부 멀리뛰기에에서도 정라희(논곡초)가 4m70㎝를 뛰어넘으며 역시 동메달을 추가했다.
사전 경기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인천 선수단은 오는 24~27일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