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우경) 임직원들로 구성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회장·심장혈관흉부외과 박국양 교수)은 지난 17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2025 동심한마당 행사’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H2O품앗이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의료인이 꿈인 어린이들의 체험 활동을 도왔다. 어린이들은 부스에서 의사 가운을 입어보고 청진기로 진찰하는 체험 등을 했다.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2020년 6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수여하는 인도주의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3억원 전액을 봉사기금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그해 11월 창단한 봉사단체다.
의사, 간호사, 진료지원, 행정 등 가천대 길병원의 구성원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문화 행사 지원, 장애인 가정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 후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