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캠핑 81면·데크형 15면
반려견 동반사이트 12면도 운영
6월 7일~15일 임시 운영
한 달에 두번 예약신청·추점제
분당 율동공원에 96면의 오토캠핑장이 조성돼 오는 6월16일 정식 개장한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새마을 연수원 진입로 부근 율동 124-2번지 일대 불법 경작지로 방치돼 있던 녹지지역에 들어선다.
축구장 크기의 4배 정도인 총 2만6천734㎡의 규모이고 오토캠핑사이트 81면, 데크형 15면을 갖췄다.
오토캠핑사이트는 일반형 사이트 44면·두 가족 사이트 16면·텐트 사이트(텐트 설치 제공) 9면·반려견 동반 사이트 12면이다. 데크형은 일반형 10면·텐트형(텐트 설치 제공) 5면으로 구성됐다.
율동공원 캠핑장에는 이 외에도 잔디마당, 숲 놀이터, 숲 체험 공간, 컬러테라피원,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돼 시민들의 캠핑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장은 6월7일부터 6월15일까지 임시 운영하며,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으로 이용자를 정한다.
정식 개장은 6월16일이며 이후에는 한 달에 2번씩 예약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추첨제로 운용한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율동공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오토 캠핑장을 마련했다”면서 “14면의 텐트 설치존도 별도로 마련해 비싼 캠핑 장비가 없어도 캠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캠핑장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성남율동캠핑장 공식홈페이지(https://camping.isd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