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수원시 인계동 일대에서 수원남부경찰서와 자율방범대원들이 합동순찰에 나서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22일 저녁 수원시 인계동 일대에서 수원남부경찰서와 자율방범대원들이 합동순찰에 나서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나원오)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9시 유흥가 밀집지역인 수원시 인계동 일대에서 민·경 합동순찰을 벌이고 시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야간 치안 확보에 나섰다. 이번 순찰은 봄철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범죄예방활동 강화 기간에 맞춰 진행됐다.

이날 순찰에는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15명과 인계자율방범대, 영통자율방범연합대 등 자율방범대원 60여 명 등 총 75명이 참여했다.

경찰과 자율방범대는 치안력을 집중해 선제적·가시적 위력순찰을 통해 범죄심리를 억제하고 강력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지역 내 방범시설물인 CCTV와 보안등 등의 작동 상태도 점검했다.

지난 22일 저녁 수원시 인계동 일대에서 수원남부경찰서와 자율방범대원 75명이 참여해 유흥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시설 점검과 순찰을 실시했다.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지난 22일 저녁 수원시 인계동 일대에서 수원남부경찰서와 자율방범대원 75명이 참여해 유흥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시설 점검과 순찰을 실시했다.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김동욱 인계자율방범대장은 “안전한 수원 만들기를 위해 경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방범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금일 합동순찰에 참석해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치안 불안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자율방범대 등 시민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통해 수원시민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