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여사와 함께 ‘올해의 모범 부부’에 선정된 신상진 성남시장. /경인일보DB
김미숙 여사와 함께 ‘올해의 모범 부부’에 선정된 신상진 성남시장. /경인일보DB

세계부부의날위원회 19쌍 선정

선출직 중 유일 수상

신상진 성남시장이 부인 김미숙 여사와 함께 ‘올해의 모범 부부’에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총재·허충식)는 부부라는 공동체가 지닌 사랑과 헌신을 되새기고 가족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 아래 지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부부의 날’에 맞춰 매년 모범 부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신상진 시장 부부 등 모두 19쌍(선출직 1쌍·일반 18쌍)을 선정해 지난 21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2025년 세계부부의날 기념식’에서 상을 수여했다. 신상진 시장은 일정상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고, 세계부부의날위원회는 26일 성남시청을 직접 방문해 신 시장 부부에게 상을 수여한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는 “신상진 시장 부부는 대학 시절 노동운동을 하며 만난 동반자 부부로 38년 동안 어려울 때마다 버팀목이 되어주며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모범적인 부부부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신상진 시장은 “저희 부부에게 올해의 모범 부부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인생의 어려운 고비가 올 때마다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저를 지지해준 아내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아내와 함께 우리 사회의 건강한 부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