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구장 확보… 도민체전·전국대회 유치를”

“동호인들 덕분에 배드민턴이 날마다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용인시 (구)경찰대학교 체육관에서 만난 김관만(사진) 용인시 배드민턴협회장은 “올해 취임 후 협회장기 대회를 성대하게 치르게 됐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제대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대회를 못 치렀을 때, 많이 서글펐었다”며 “학교 클럽도 활성화가 많이 됐고 대회도 많아져서 앞으로 배드민턴이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전엔 40~50대가 주류를 이뤘다면 요즘은 젊은 20~30대가 많이 유입돼서 젊은 동호인들에게 많이 고맙게 생각한다”며 “배드민턴 동호인의 연령대 폭이 더욱 넓어지도록 협회장으로서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현재 배드민턴 전용구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도 품고 있다. 그는 “지난 도민체전을 통해 용인시에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없어서 종합대회 유치가 어렵다는 점을 느꼈다”며 “시장님도 체육관 신설에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많이 확보해 도민체전이나 전국대회를 유치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매번 대회에 출전해주신 동호인분들이 있기에 배드민턴 대회가 열리고, 용인시배드민턴협회가 존재하는 이유”라면서 “앞으로 용인시와 경기도에서 배드민턴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취재팀
※취재팀=김성규 동남권 취재본부장(지역사회부), 이영선 기자(문화체육부), 최은성 기자(사진부), 강승호 PD(콘텐츠영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