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리는 ‘마당 놀이터’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리는 ‘마당 놀이터’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문화재단은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마당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토요일마다 격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재연 배우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를 주제로 한다. 재단은 대왕 윷놀이, 딱지치기, 고리 던지기,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와 공기놀이, 종이 딱지놀이, 알까기, 구슬치기 등 추억놀이, 소원지 달기, 오줌싸개 체험, 계절별 체험 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를 준비했다.

옛 수원 우체국 자리였던 곳에서는 우체국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날아라! 종이비행기’가 열린다. 희망과 소원을 전하는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날리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종이로 다양한 종이비행기를 접고 멀리 날려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는 다음달 14일, 9월 13일과 27일, 10월 11일과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