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AI MBA 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왼쪽)과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5.22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AI MBA 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왼쪽)과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5.22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성균관대학교와 ‘AI 혁신 인재 육성을 위한 AI MBA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공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AI MBA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AI MBA는 AI 기반 석사과정으로, 인천공항공사 AI MBA에선 AI 관련 핵심 과목뿐 아니라 관련 기업사례 연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특성에 맞춘 공항운영 과정에서의 AI 경영전략, AI 적용사례 분석 등의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AI 특화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되면 현재 추진 중인 ‘인천공항 비전 2040’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 비전 2040은 공항 운영에 AI와 로봇, 빅데이터 등 제4차 산업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디지털 대전환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AI 융합형 인재 양성을 통해 인천공항 디지털 혁신을 진행하고, 인천공항이 차세대 공항 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