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독일 ‘K-FEZ 데이’ 행사

인천경제청, 강화 남단 알리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인천을 포함한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는 ‘K-FEZ Day in Europe’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K-FEZ Day는 세계 주요 도시를 방문해 국내 경제자유구역 경쟁력을 알리고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는 행사다.

이번 유럽 행사에서는 인천을 비롯해 울산, 부산 진해, 광양만, 충북 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참가했다.

영국에서는 부동산 투자사 등 현지 3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한·영 투자유치 세미나’가 열렸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강화도 남단 지역에 대한 투자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독일에서는 쉥커, 에이엠디티, 프레틀, 윌로 펌프 등 이미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을 초청해 ‘한·독 첨단산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바이오, 기계·로봇 분야 등에 대한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이현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유럽에서 이뤄진 투자 홍보 활동 등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