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우위’ 양상 속 김문수 ‘추격세’

이준석 10.3%, 기타 0.8%, 없음·모름 2%

당선 가능성은 이재명 54.7%

경인일보 등 전국 유력 지방 언론사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성인 3천28명을 대상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가 46.5%, 김문수 후보는 40.4%,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3%를 기록했다.
경인일보 등 전국 유력 지방 언론사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성인 3천28명을 대상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가 46.5%, 김문수 후보는 40.4%,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3%를 기록했다.

6·3 대통령 선거 막판 판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우위 속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매섭게 추격하는 모양새다.

경인일보 등 전국 유력 지방 언론사들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성인 3천28명을 대상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가 46.5%, 김문수 후보는 40.4%,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3%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6.1%p였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좁혀지는 가운데, 해당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최근 등록된 여론조사 결과 중에서도 격차가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

기타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한 응답자는 0.8%,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답변은 1.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8%였다.

세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40대(63.5%)와 50대(55.5%), 김문수 후보는 60대(51.7%)와 70대 이상(57.6%), 이준석 후보는 18~29세(30.3%)에서 비교적 많은 지지를 얻고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1%, 국민의힘 38.5%, 개혁신당 8%의 순이었다.

한편 당선 가능성은 지지층 결집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치는 여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의 지지와 상관없이 누가 대통령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4.7%가 이재명 후보를 꼽았다. 김문수 후보는 38.3%, 이준석 후보는 4.5%에 그쳤다.

■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경인일보·강원일보·경남신문·광주일보·대전일보·매일신문·부산일보·전북일보·제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3천2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무작위 표본 추출을 통한 무선 가상번호 100%로 ARS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8%p다. 응답률은 9%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한국지방신문협회는 경인일보 등 전국 시·도별 유력 지방 언론사 9개사가 속한 언론 단체다.

/강기정·한규준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