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원 이음(E:음)공유학교 연합 발대식 현장 /수원문화원 제공
수원문화원 이음(E:음)공유학교 연합 발대식 현장 /수원문화원 제공

수원문화원은 최근 지역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청소년 프로그램 ‘청소년 이음(E:음)공유학교’ 연합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청소년 이음(E:음)공유학교는 수원지역의 명물을 굿즈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르네상스 기획단과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지역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해 콘텐츠를 만드는 청소년 독립기자단 등 두개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교육은 각각 총 13회에 걸쳐 이뤄지며 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수원문화원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역사·시민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소년이 지역과 역사, 문화를 연결하는 주체가 되는 출발점”이라며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