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천·전정숙 부부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건넸다. /인천성모병원 제공
유성천·전정숙 부부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건넸다. /인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3일 유성천·전정숙 부부가 우수 의료인 양성과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병원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성천·전정숙 부부는 “의료진의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진료와 환자를 향한 진정 어린 존중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아 기부를 결심했다”며 “개원 7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나눔의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은 병원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됐다”며 “이 소중한 뜻이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 조성과 미래 의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