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5일간… 1만5천명 참여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ACA21)’가 오는 9월 8~12일(5일간) 송도컨벤시아 등에서 열린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Better Tomorrow’(더 나은 내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건축사 국제대회3로, 국내외 건축사와 건축 관련 전공 학생 등 약 1만5천여 명이 참여한다. 대회 기간 학술 프로그램, 위원회 회의, 시상식, 전시회, 공식 사교 행사, 학생 잼보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6월 대한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후 인천을 대표하는 건축사들과 함께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국제포럼을 통한 대외 홍보 활동과 인천시장 명예대회장 위촉 등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다음달부터 ACA21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국내외 참가자 등록이 시작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축문화 발전 선도 국제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침체된 국내 건설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