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새 수목드라마 '삼총사'가 내달 6일(매주 수·목 오후 9시55분) 첫 방송을 탄다.

'리멤버'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수목 드라마 '삼총사'는 세 남자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야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로 정치계·경제계 그리고 주먹계를 무대로 펼쳐진다.

이 드라마는 젊고 패기에 찬 세명의 청년들이 서로의 오해로 갈등을 빚다가 다시 화합해 가는 과정, 그리고 부패한 구 시대의 잔재들을 함께 분쇄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순수한 정의감으로 사회악에 맞서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비전(Vision)을, 기성 세대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드라마다. 따라서 부정 부패·비리 등 혼탁한 사회상을 해소할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그룹 회장의 숨겨진 아들로 수재형 벤처기업가 박준기 역에 탤런트 류진,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다 정치계에 입문하는 장범수 역에 손지창, 조폭 부두목 도재문 역을 탤런트 이정진이 맡아 우정과 사랑, 그리고 야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