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공연물이 된 '난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재창작한 '어린이 난타(KID NANTA)'가 오는 8·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난타'를 제작한 PMC프로덕션(대표·송승환)이 만든 작품으로 송승환 대표가 직접 예술감독을 맡았다.
만 3세 이상 입장이 가능한 '어린이 난타'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를 자극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난타'는 주방이라는 단순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데 반해 '어린이 난타'는 8명의 요리사와 마법사가 바다와 우주를 배경으로 신나는 요리 여행을 떠난다.
난타호텔의 착한 요리사 4명에게 어느날 아침 오후 6시까지 최고의 생일잔칫상을 만들라는 매니저의 명령이 떨어진다. 매니저는 요리사들이 가장 아끼는 오리까지 재료로 삼으라고 으름장을 놓는데…. 이들 앞에 재주꾼 마법사 4명이 나타나 요리사들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마법의 봉 끝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요리나라에선 주방기구들이 순식간에 마법의 요리기구로 변해 최고의 생일잔칫상을 마련해 나가는 흥미진진한 내용이다.
공연은 8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9일은 오후 2시와 4시30분 등 모두 4회 열린다. S석(1층)은 2만5천원, A석 1만5천원이며 단체는 할인된다. (031)248-3320
눈높이 맞춘 공연 '어린이 난타'
입력 200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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