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 용기포항이 서해 5도서 해상교통 중심기지로 본격 개발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연말까지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시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중 용기포항 개발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오는 2011년까지 모두 470억원이 투입되는 용기포항 개발공사는 올해 기본 및 실시 설계비 20억원에 이어 내년 사업비 23억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용기포항이 본격 개발될 경우 ▲방파제는 380m ▲호안은 536m ▲카페리 화물부두는 210m ▲여객부두 부잔교 2기로 각각 늘어난다. 또 백령도 용기포항을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285m규모로 개발된다.
이렇게 될 경우 백령도 용기포항은 국가 방위의 전초기지이자 안보·관광·해양 자원의 중심기지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인천해양청측은 보고 있다.
서해도서 해상교통 중심지 백령도 용기포항 본격개발
입력 2002-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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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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