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신헌철) '사랑의 봉사단'은 설날을 앞두고 지난 28~30일까지 2박3일간 인천 광명원(원장·임남숙) 시각장애인 30명과 함께 강릉 산골놀이학교로 문화체험 행사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사랑의 봉사단원 30명은 이번 행사기간에 눈을 가리고 거리로 나서 차도와 지하철, 횡단보도 등을 걷는 시각장애를 체험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문교육도 받았다.
봉사단원들은 시각장애인과 한명씩 조를 이뤄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심리 재활에 필요한 점을 직접 느껴보고, 얼음 썰매타기와 깡통돌리기, 떡메치기(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인천 광명원 임남숙 원장은 “기업과 사회복지기관, 지역 주민들이 서로 도와 소외된 이웃들의 후원자가 될 때 비로소 장애인들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재활에 더욱 힘을 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철 수도권서부 본부장은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외이웃을 돕는 일에 사원들은 물론 가족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2002년부터 인천 광명원을 정기적으로 찾아 시각장애인과 함께 목욕봉사, 볼링, 책읽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KT수도권서부본부 봉사단 시각장애인과 문화행사
입력 2005-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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