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조달청이 주관하는 '2005년도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05년도 예산사업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시책에 적극 앞장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달청에서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 따라 건설경기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조달 사업을 가능한 빨리 집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시철도건설본부의 올해 조달발주 실적은 서울7호선 인천지역 연장공사, 계양역 건축공사, 전동차구매 등 7건에 4천367억원에 이른다.
 
수상의 주요인로 인정 받은 서울지하철7호선 인천구간 연장 건설공사는 서울시 온수역에서 부천 상동을 경유해 인천도시철도1호선 부평구청역에서 환승하는 수도권 교통망 구축사업으로 총 연장 10.2㎞에 인천구간은 2.4㎞로서 2011년 3월 개통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당초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가 설계와 건설을 주관하기로 하고 추진해왔으나 지난해 인천구간은 인천시에서 주관하기로 협약을 변경함에 따라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지난 1월 조달청에 조기발주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