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은 12일 오전 11시 체육관 3층에서 2002년 비둘기봉사단 해외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여름방학동안 경인여대에선 50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수 3명이 몽골·태국·베트남으로 봉사활동을 나간다.

몽골에서는 10명의 학생과 지도교수가 울란바토르대학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베트남에서는 20명의 학생과 지도교수가 호치민 남부 빈농시에서 '사랑의 집짓기' 프로그램을, 태국에서는 20명의 학생과 지도교수가 방콕소재 고아원에서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인여자대학은 1997년 러시아·중국·베트남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겨울방학을 이용, 해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교수는 70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