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그는 국민화가로 일컬어진다.
그의 소 그림은 교과서에도 나오고 우리 국민의 정서와 역사성을 대변한 그림으로 알려져 있다.
오광수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이 쓴 '아이를 닮으려는 화가 이중섭(나무숲 刊)'에서는 우리 나라 미술비평을 이끌어 온 오 관장이 경쾌하고 생동감 있는 문장으로 이중섭 미술세계를 풀어냈다.
'그림을 통한 이중섭 삶 알리기'란 독특한 글쓰기를 통해 저자는 이중섭의 미술세계를 어린이들이 알기 쉽도록 친절하게 설명했다.
또한 선의 화가인 이중섭 그림의 특징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선을 두드러지게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그림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중섭은 밝고 명랑한 성격이었습니다. 과연 그는 어떤 세상을 꿈꾸었을까요? 6·25 전쟁을 피해 제주도 서귀포로 간 이중섭은 '서귀포의 환상(18~19쪽)' 그림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었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나무숲의 어린이용 화집인 '아이를…'은 조선 후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우리 나라 미술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삶을 소개하는 전기 형식을 띤 시리즈, 즉 '어린이 미술책'이다. 48쪽. 9천원.
아이눈 통해 본 이중섭 세계-'아이를닮으려는 화가 이중섭'
입력 2003-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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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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