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9사단장이 13일 오전 고양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수해 현황을 보고받고 수해복구 현장에 군병력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김 사단장은 강현석 고양시장에게 농경지 침수와 제방 둑 유실로 실의에 빠진 수해현장 지원은 물론 요청시 언제든 군병력 투입을 약속했다. 수해복구 현장 지원을 약속한 9사단 장병 250여명은 곧바로 제방이 유실된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관산동 일대서 마대쌓기 등 수해복구로 구슬땀을 흘렸다.
시 재난상황실은 비가 걷히는 대로 민·관·군이 나서 대대적인 수해복구 작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