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오정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2년까지 마무리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는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과 삼정동 일대 54만3천㎡ 부지를 수도권 서부지역의 산업·물류 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토지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사유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끝내고 연말까지 입주 희망업체에 토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천오정물류단지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인천항이 30㎞ 이내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인접해 있다.
토지공사는 부천오정물류단지가 들어서면 5천명의 고용창출을 비롯해 약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오정물류단지는 생산업체들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지공사는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물류기업으로 꼽히는 프로로지스사와 오정물류단지 조성사업에 5억달러 규모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었다.
부천 오정물류단지 조성… 내년 '첫삽' 2012년 완공
입력 2008-09-25 2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8-09-26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