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30일 광교신도시 예정부지 내 원천·신대호수 주변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도시공사 직원과 광교 개발관련 시공사 및 감리단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호수 내에 떠있는 쓰레기를 수상보트를 이용해 수거하고, 호수 주변과 인근 지역에 적치돼 있던 쓰레기와 오염물질 10여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도시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행사로 공사는 최근 분양으로 인해 현장방문 고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는 시행사와 해당건설사 등이 함께 하는 환경정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갖기로 했다.

또 신도시 내 쓰레기 등을 대량으로 무단 투기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단속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