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인증하고 보증하는 가평산 농·특산물이 확정됐다.
가평군은 16일 지난해 부여받은 친환경인증쌀과 생수·계란·포도즙·한우 등 30건의 연장 승인과 올해 신청한 느타리연합회, 화악산 채소 작목반, 가평심비영농조합 등 사전 심사를 거친 10건 등 40개 농·임·축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단체에 상표사용권한을 부여했다.
가평군 공동 브랜드인 '푸른연인'은 상표법에 따라 특허청에 등록한 상표로 사용기간은 사용권을 받은 날부터 1년이며 사용기간동안 품목에 하자가 없는 경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푸른연인' 브랜드는 때묻지 않은 깨끗한 자연 속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중 생산 장소입지, 기술 및 품질관리 수준, 대외신인도 등 11개항에 대해 현장심사를 통해 100점 기준에 80점 이상을 기록한 농가를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권한을 부여한다.
특히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 유통관리원을 지정, 수시로 제품을 검사해 불량 제품 출하를 미연에 방지하고 리콜제 및 벌점제 운영과 특별교육 등을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우수성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가평군이 인정하고 보증하는 고품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공급해 안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생산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장려해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군은 2006년 7월에 공동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07년 5월부터 상표사용권을 부여해오고 있다.
가평군 공동상표인 '푸른연인'은 자연의 청정함과 연인의 순수함을 담은 자연이 인정해 준 가평군 최상의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다.
군은 푸른연인 농·특산물의 확산을 위해 고객 중심의 소포장과 대형 유통매장에 브랜드숍을 운영,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환경부가 고시한 수도권 지역의 유일한 청정지역인 가평은 친환경농업 조건의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유기농·축·임산물 육성과 그린투어리즘을 농정의 핵심사업으로 설정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하며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가고 있다.
40개 안심먹거리 '푸른연인' 포옹
가평군, 인증 농·특산물 브랜드 사용권 올 10건 추가
입력 2009-03-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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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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