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대국민 서비스 증진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국민연금,
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전산망을 통합할 예정이라
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노동부,정보통신부 등 유관 부처들이 그동안 공동 추
진기획단과 실무추진단을 운영해왔으며 지난달에는 삼성SDS를 4대 보험 정
보화 전략계획(ISP) 사업 시행자로 선정, 본격적인 통합 준비에 착수했다
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18일 유관부처 차관들과 4대 사회보험공단 이사장들이 참석
한 가운데 사업착수 보고회를 갖고 오는 12월말까지 ISP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 1-6월 시스템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7월1일부터 통합 서비스를 시
작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4대 보험 전산망이 통합되면 자격.납부 확인 등 민원업
무 외에 국세청 전산자료 수신, 보험료 고지 등 각 공단의 기본업무가 한꺼
번에 이뤄져 행정력이 크게 절감되고 가입자 편의도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
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