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타임스는 연예정보 전문사이트 'TMZ.com'을 인용해 "박찬호는 자신의 과거 동료였던 크루터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았다며 LA 카운티 상급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크루터는 은퇴 후인 2005년 박찬호에게서 46만달러를 빌렸지만 29만달러만 갚고 17만달러는 변제하지 않았다.
박찬호는 소장에서 17만달러와 이자, 수수료를 더해 22만6천358달러를 갚으라고 요구했다.
박찬호는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 수비형 포수인 크루터와 배터리를 이뤄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크루터는 은퇴 후 박찬호의 개인 훈련을 돕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