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박지원 정책위의장으로부터 6·2 지방선거 10대 핵심공약이 적힌 패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인일보=김태성·송수은기자]민주당은 25일 무상급식 및 영·유아 무상교육 등 서민과 중산층의 교육·복지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 생활밀착형 지방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민주당이 제시한 10대 핵심 공약은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4대강 사업 중단 및 민생예산 확보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창출 ▲0~5세 영·유아 무상 보육 및 교육 ▲비수급 저소득층 지원 강화 ▲행정복합도시 원안 추진 ▲어르신 복지 확대 ▲중소기업·자영업 지원 강화 ▲공교육 정상화 ▲지방재정 확충 및 문화·예술·관광·언론 지원 강화 등이다.

특히 교육분야에서는 혁신형 자율초등학교 확대, 특목고·자사고의 혁신형 자율학교 전환, 학교간 시설 개방과 시설 특화를 통한 '에듀클러스터' 지정 등의 공약을 내놨다.

한편, 민주당은 26일 오후 2시부터 수원 캐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당 지도부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뉴민주당 플랜 전국순회 정책콘서트 '봄을 들고 왔습니다'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대책회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